처음 이벤트로 이책을 받앗을 때 어느 때보다 기뻤습니다.^*^

심리학책을 언젠가 읽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책이 집에 오게 되니 기분이 좋더군요.

사람을 읽는 힘을 키우는 게 사실 힘들다는 걸 압니다.

사람이라는 동물이 복잡하기 때문인데요.

이책은 심플하게 사람의 유형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해주고 있네요.

더재밌는 건 4가지 특징을 가진 새들이 나와서 몇가지 사례를 들어주며

DISK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D형(주도형)의 독수리와 I형(사교형)의 앵무새, S형(안정형)의 비둘기 그리고 C형(신중형)의 올빼미가 있다.

이들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처음에는 삐걱대고 갈등도 있었지만

DISC라는 개념 즉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게 되었다.

내가 이책을 보며 새롭게 얻은 것은 DISC 유형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 더 관심이 생겼다는 것이다.

평상시에 독특한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한 친구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사교형 유형이었다.

처음엔 특이한 행동을 보며 왜 저럴까하며 이해를 못했었는데 다양한 유형들을 찾아가는 재미도 느끼고 이젠 그친구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처음 가졌던 색안경을 끼지 않고 바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점차 무관심에서 관심으로 바뀌고 심지어 호감까지 갖게되었다.

내용이 쉽고 간단해서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사회성 키우는 차원에서

읽으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대략적인 disc유형들을 설명해주는 소책자가 있습니다.

책을 다읽은 사람들이 간단하게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저자의 새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심리학을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게 정리해놔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벤트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